후원 기간 : 2019.02.18 ~ 2019.03.27
후원 유형 : 성공하면리워드
자본주의에 찌들어있는 이 사회에서, 사람들은 여러 가지의 이유로 인해 크든 작든 인간의 도덕성이 결여된 선택을 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 속에서 사람들은 착한 사람이 되기도 했다가, 누군가에게는 나쁜 사람이 되기도 하죠.
연극 ‘사천의 선인’은 끝까지 자신의 중심을 잡고 살아가고자 했으나 결국 사람들의 악행에 질려 자신을 다른 사람으로 바꾸고 살아가게 되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사천의 선인’은 독일 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담고 있지만 예술집단 빈공간의 재해석으로, 새로운 시선에서 볼 수 있는 극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가난한 물장수 ‘왕’은 어느 날 긴 여행에 지친 두 명의 신에게 하룻밤 묵을 곳을 찾아달라는 요청을 받게된다. ‘왕’은 신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모두에게 거절 당하고 마음씨 착한 창녀 ‘셴테’만이 신들에게 숙소를 제공한다. 다음 날 아침, 다시 길을 떠나려던 신들은 착한 셴테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큰 돈을 선물한다. 그 돈으로 셴테는 담배 가게를 차린다. 그러나 셴테가 평소 마음이 착하고 거절을 못하는사람 이란 것을 알고있는 주변 빈민들은 셴테의 담배 가게에 눌러 앉는다. 심지어 사랑하는 남자 ‘양순’은 자신의 꿈을 위해 ‘셴테’를 이용하고, 신들은 셴테에게 무관심하며 착한 사람이 될 것만을 강요한다. 결국 셴테는 사촌 오빠 ‘슈이타’로 변장하여 빈민들을 내쫓고 이중 생활을 하게 되는데...
예술집단 빈공간은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즐거운 문화 놀이터를 꿈꿉니다. 빈공간의 첫 시작은 2014년, 평소 뜻이 맞는 사람들이 함께 연극 제작을 직접 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빈공간은 단순한 연극 극단이 아닌 예술 콘텐츠를 만드는 집단으로써 영상, 연극팀 총 2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예술가가 되고 싶었지만 되지 못한 사람들과 실제 배우들이 함께 호흡하며 공연함으로써 서로의 빈공간을 채워 나가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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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셴테/슈이타 易
셴테 : 착한 심성을 가진 여자슈이타 : 냉정하고 계산적인 셴테의 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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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랑
양순 易
비행사를 꿈꾸는 셴테의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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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지수
첫째 신 易
착한 사람을 찾고 싶어하는 첫째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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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남
둘째 신 易
착한 사람을 찾고 싶어하는 둘째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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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길환
슈푸 易
셴테를 사랑하는 부자 이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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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미취부인 易
셴테 담배 가게의 건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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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왕
물장수 왕 易
아주 나쁘지만은 않은 물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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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서진
신부인 易
셴테 담배 가게의 전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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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경
양부인 / 아내 易
양부인 : 양순의 엄마아내 : 셴테의 군식구
원작 ‘사천의 선인’은 전형적인 서사극으로써 이야기를 서술하는 형식으로 풀어가는 형태입니다. 관객의 집중력을 고의적으로 흐트림으로써 극에 감정 이입 하지않고 객관적인 시선에서 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죠. 극단 빈공간은 원작의 것 중, 난해하거나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를 절제하고 스토리의 흐름을 정리함으로써 누구나 어려워하지않고 극을 즐길 수 있도록 재해석하였습니다.
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독일의 시인이자 극작가로써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위생병으로 근무했었으며, 제대 군인의 혁명 체험 좌절을 묘사한 <밤의 북소리>가 ‘표현주의 희곡 최후의 걸작’이라는 평가와 함께 클라이스트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 이후 다양한 희곡, 시를 발표하였는데 서사적 표현을 반영한 시민 사회에 대한 도발, 사회 비판을 담은 희곡 작품이 많다.
19세부터 시작한 저의 예술 인생은 액션 배우였습니다. 중간에 독립 영화에 빠졌다가 지금은 연극의 길에 들어섰고, 예술 인생만 올해 13년차가 되었지요.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예술 콘텐츠 복합 공간을 만들고 싶어 빈공간을 시작하게 되었고 작지만 한발씩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경력사항
예술집단 빈공간 대표프로팀 정기 공연 ‘리어왕’, ‘오델로’ 외 다수직장인팀 연출로써 12번의 공연/3년간 250명의 아마추어 배우 배출근로자 연극제 동상 수상밀양 연극제 일본 대지진 참사 주제의 신체극 연출안산 거리극 신체극 연출밀양 연극제 ‘항아리’ 주연 연기상 수상
프로필 정기 공연
직장인 워크샵
올모스트 메인,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버지니아 그레이의 초상, 한 여름밤의 꿈, 게릴라시어터, 짬뽕, 날 보러와요 외 다수
- 공연 장소 : 서울 4호선 혜화역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서울시 종로구 성균관로4길 48 지층
- 공연 일자 : 2019년 4월 17일(수) ~ 21일(일)
- 공연 시간 : 평일 오후 8시 / 토요일 오후 3시, 7시 / 일요일 오후 5시 *월요일 휴무
- 관람 시간 : 약 90분
- 관람 연령 : 8세 이상
- - 모집 마감 후 7일 이내에 예약 확인 문자가 발송되며, 문자 확인 후 원하시는 관람일 3일 전까지 전화 예매 가능합니다.
- - 실물 티켓, 팜플렛, 엽서는 공연 당일 현장에서 지급합니다.
- - VIP 제공 영상은 공연 종료 후 10일의 제작 기간을 가진 후 개별로 이메일 발송합니다.
- - 좌석은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좌석 지정은 불가합니다.
- - 예약 후 취소 및 날짜 변경이 불가합니다.
- -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티켓팅 가능하며 입장은 20분 전부터 가능합니다.
- - 공연 시작 후에는 중간 입장, 자리 이동 및 화장실 출입이 불가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우리나라의 연극판은 현실적으로 수익을 내기에 참 어려운 구조입니다. 저희 빈공간 연습실도 여름에는 에어컨 없이, 겨울에는 히터도 없이, 열악한 환경이지만 그 속에서도 꿈과 삶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이 모여있죠. 연출인 저 역시도 공연장 대관, 소품 등을 마련하고 나면 사실 수익이 남는 것이 없어 따로 알바를 해가며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습니다. 또 어디에 홍보를 해보려고 해도 그게 다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러던 중 크라우드펀딩을 알게 되면서 큰 부담 없이 여러분들에게 저희의 꿈을 소개해드리고싶은 마음에 시작하게되었습니다.
후원 발송이 2019.05.21까지 지연될 수 있습니다.
펀딩 받은 후, 후원를 제작할 수 있는 크라우드펀딩 특성과 생산 과정에서의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하여 후원 발송 시작일이 다소 지연될 수 있습니다. 이에 아시아크라우드는 메이커와 서포터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예상되는 후원 발송 변동 기간을 미리 명시하고 이에 따른 정책을 기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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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켓 양도, 취소가 불가하며 양도로 인한 사고 발생 시 예술집단 빈공간에서는 책임을 질 수 없습니다.
- VIP 제공 영상은 공연 종료 후 10일의 제작 기간을 거친 후 후원자분의 대표 이메일로 발송됩니다. 만약 관람객 개별 발송을 원하실 경우 empty_space0@naver.com으로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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