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커피는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2015년 어느 날, 탈북자 대안학교인 “한꿈학교” 졸업생인 탈북 청년에게 무료 커피교육을 하면서 시작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만난 북한 청년의 생각과 사연을 들으며, 북한과 탈북자에 대한 이해가 대한민국이 많이 준비되어 있지 못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국 사람에 대한 이해는 어떤 책이나 정보만으로는 안되며, 실제로 만나 삶을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배워가야 하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그 만남 이후 “통일커피”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커피라는 매개체를 통해 통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반 사람들에게 관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언가 도움이 될 만한 일을 지속적으로 하고 싶었지만, 작은 기업으로서는 시작하기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2017년 한 단체에서 적극적으로 후원해 주시게 되면서 통일커피에 대한 꿈이 피어났습니다. 2017년 3월 말, 처음으로 아크인터내셔널의 작은 매장에서 ‘통일커피아카데미’를 개최하게 되었고, 바리스타 자격증뿐만 아니라 창업 교육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수 정예로 교육하며, 현재 7명의 수료생이 배출되었습니다.

아크인터내셔널은 좀더 많은 탈북자들에게 바리스타 무료 교육의 기회와 창업,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시아크라우드펀딩과 같이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통일을 준비하는 작은 움직임이 큰 물결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주문해주신 통일커피가 작은 기업이 갖은 꿈을 응원하고, 탈북자 한 사람을, 북한의 한 지역을 돕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커피의 맛도 중요하겠죠?

통일커피는 아크인터내셔널만의 철저한 원칙과 연구를 통해,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1, 온두라스 SHG, 케냐AA, 브라질 세하도 네가지 원두를 블렌딩해 만든 명품 원두커피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입안에 감도는 부드러운 맛과 향이 잔잔하게 남아 기분을 풀어주는 효과가 만점입니다.

로스팅포인트(Roasting Point) : 미디움 로스트 중후반

미디움 로스트 중후반

Light

Medium

Dark

로스팅 포인트는 커피 생두를 볶는(로스팅)시간과 온도에 따른 단계입니다. 각 포인트 지점마다 맛과 특징이 달라져 취향에 따라 조절하며 같은 원산지의 커피라도 그 맛에 확연한 차이가 나타납니다. 미디움 로스트 중·후반 포인트를 가진 브랜드로 자극적인 신맛과 쓴 맛을 최소화시켜 마시기 편한 질감을 만들어 냈습니다. 통일커피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1, 온두라스 SHG, 케냐AA, 브라질 세하도 다양한 품종의 개성을 적절히 조화시켜 복합적이고 풍성한 향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오렌지, 만다린(mandarin) 같은 시트러스류 과일의 신선한 느낌과 다크 초코릿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단맛과 향미, 고소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향의 강도가 강한 편이며 마신 후 깔끔하게 기억되는 후미(After taste)가 인상적입니다.

DTR(Development time ratio)

로스팅 시 발생되는 생두의 파열음을 기준으로 전체 구간을 비율화 시키는 개념을 DTR이라고 하며 완성된 로스팅 포인트의 조금 더 상세한 개념입니다. DTR은 우리 제품의 출고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기초 매뉴얼로써 아크인터내셔널의 모든 제품은 DTR을 비롯한 각각의 품질 매뉴얼을 패스해야지만 출고됩니다.

리워드로 보답하는 통일커피는 드립백과 원두로 간편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그렇다면, 드립백은 무엇일까요?

드립백이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프리미엄 커피를 핸드드립 기술이 없이도 직접 추출할 수 있도록 고안된 커피입니다. 커피를 추출하는 과정을 눈으로 보고 풍부한 향을 코로 마시면서 입 안 가득 차오르는 행복한 시간의 여유를 느껴보세요.

통일커피 맛있게 즐기는 법

드립백

원두

커피포트를 사용하면 쉽고 가볍게 즐기실수있습니다.

더 깊은맛을 느끼고싶으시다면 핸드드립으로 즐겨보세요.

통일커피를 만든 아크인터내셔널을 소개합니다.

아크인터내셔널은 ‘생명을 살리는 기업’이라는 비전을 품고 있는 커피회사입니다. 먼저 좋은 목적에 상응하는 좋은 품질과 우수한 커피 기술로 커피 생산지의 열악한 농가를 돕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 자립을 돕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크인터내셔널은 소규모 카페와 작은 작업실에서 시작한 기업입니다. 규모가 작다고 꿈의 크기가 작은 것은 아닙니다. 현재가 평범하다고 그 사람의 미래가 작을 수는 없습니다. 느리지만 진실한 기업, 고객 한분 한분에게 마음이 따뜻하고 편안한 커피를 대접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각 나라의 생두마다 품종마다 각각 개성과 본래의 맛이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아크인터내셔널은 생두가 가공을 거칠 때 일어나는 맛과 향의 변화를 연구하며 기존에는 느끼지 못했던 좋은 맛과 향을 찾아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아크인터내셔널이 만드는 커피는 바로 그 연구 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다양한 맛을 선보일 것입니다.

생산지의 농부와 피커들을 위한 커피,

행복한 로스터가 만드는 커피,

고단한 당신의 삶에 쉼을 줄 수 있는 커피,

생명을 살리는 기업, 아크인터내셔널이 만드는 커피입니다.

아크인터내셔널이 해온 일들

커피교육

• 2014 아프카니스탄인 3명 커피 무상교육
• 2014~2015

  장애인 대상 바리스타 교육 커리큘럼 개발 및 훈련교육

  서울시 평생학습 공모사업 “함께 만드는 커피 맛있는 온도 80도씨”

• 2015

  다문화 청소년 커피 교육

  방아골 복지관 청소년 바리스타 교육

• 2016 몽골 현지 바리스타 교육 진행
• 2016~2017 노원중 직업교육(바리스타)
• 2017 탈북자 대상 통일커피아카데미

카페 컨설팅

• 2014 강원도 인제 카페 We 오픈
• 2015

  베르펜 와플 카페 오픈, 매니저 교육

  사회적 기업 ‘세움카페’ 창업 컨설팅

  청담동 카페 coffee customizing

• 2017

  논현동 카페 에클레시아 컨설팅

  제라 네이처 회사 카페 트리니티 직원 교육 및 카페 컨설팅

탈북자 김예진씨

“제가 여기 신청을 할 때는 창업을 하려고 제가 신청을 하게 됐어요. 5년 전부터 창업의 꿈을 가지고 있었어요. 바리스타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제 꿈이 대한민국에 와서부터 창업이었어요. 3년 전부터는 바리스타에 완전 계획하고 있었거든요. 대한민국에 살면서 나만의 꿈을 가지고 있다는 거에 감사하며 살고 있어요.”

기사 보러가기 : VOA뉴스 https://www.voakorea.com/a/387561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