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소가와 타이지

소가와 유아교육센터 원장. 12년간 샐러리맨으로 생활하던 중 34세 때 부친이 설립한 ‘소가와 유아교육센터’를 잇기 위해 대학원 유아교육과정에 입학했으며, 졸업 후 원장이 되어 매년 약 400명의 원아를 30년간 지도했다. 일본 내 각종 매체에서 1만 2000명의 유아를 가르친 ‘유아교육 마스터’로 불리고 있다. 저서로 《실패 없는 비장의 육아 기술》, 《IQ가 무럭무럭 자라나는 0세부터 6세까지의 놀이법과 육아법》 등이 있다.

감수소개

책쟁이엄마 : 정미현

대학 졸업 후 도서관 사서로 근무하면서 책이 주는 즐거움을 알게 된 그녀는, 결혼 후에도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같이 이야기하던 시간이 가장 행복했다고한다. 그녀의 책육아를 통해 성장한 아이들 중 첫째는 어려서부터 자연도감과 과학책에 관심이 많았고 커가면서 공학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한국과학영재학교를 졸업하고 지금은 서울대학교 공학부에 재학중이다. 둘째는 지도와 각 나라의 문화에 관심이 많았으며 글쓰기와 미술을 좋아한다. 현재 민족사관고등학교에 재학중이다.

언어의 저금통에 매일 저축하게 하자

국어는 모든 공부의 토대입니다. 그러니 초등학교 입학 전에 아이가 풍부한 어휘를 익힐 수 있도록 부모님이 분위기를 의식적으로 만들어줘야합니다.

일상에서 흔히 쓰는말은 축약형이 되기 쉽습니다. “신발을 신으렴.”이 아니라 “신발!”이라고 말하게되죠.

그러나 아이를 위해서 다양한 어휘를 사용해서 대화해주세요. 예를 들어서, 아이가 배가 아프다고 하면 이렇게 말하는겁니다.

“배꼽보다 위쪽이 아파? 아니면 아래쪽? 찌릿찌릿아파? 아니면 묵직하게 아파?”

이 같은 부모의 풍부한 문장과 다양한 어휘 사용은 아이의 언어 저금통을 두둑하게 불려주고 많은걸 흡수할수있게합니다.

글 깨치기는 이름 익히기에서 시작한다

아이는 글을 읽을수있게되면서 자신을 둘러싼 세계가 점점 넓어지는 즐거운 감정을 느끼게됩니다. 새로운 단어를 읽게될 때 쾌감을 느끼고글을 깨치는것에 의욕이 생깁니다.

아이가 자기 이름, 엄마 이름, 아빠 이름, 주변 사물에서 글자를 찾아가며 먼저 읽기부터 할수있게해주세요. 쓰는것보다 읽는 것이 먼저 잘되야 효과적입니다.